Lyrics

이 도시가 우릴 배신하는 날이 매일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 꿈도 없이 새벽 안에 눈을 뜨면 달리 남기고픈 말들이 안 남았구나 천장 위엔 다시 예전 같은 풍경 검은 콘크리트 강물은 멈춰 있었고 겁도 없이 깨진 기억을 만지면 나도 깜박이던 하나의 신호였구나 계절은 사라지고 흔한 이름도 잘 모르고 욕심마저 희미해지던 지평선에서 넌 어떤 웃음도 나를 미워하는 표정 한 개도 없이 그저 커다란 사람들이 만들어 낸 수천만 개의 불빛 중에 오직 너의 눈에 담기는 하나의 야경이 잊기 힘든 말들을 남기고 있네 잊기 힘든 말들을 남기고
Writer(s): Isang Park Lyrics powered by www.musixmat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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