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chijnt in

Credits

AUSFÜHRENDE KÜNSTLER:INNEN
하얀 곰 하푸
하얀 곰 하푸
Stimme und Gesang
KOMPOSITION UND LIEDTEXT
정미현
정미현
Texte
Mate Chocolate
Mate Chocolate
Komponist:in
PRODUKTION UND TECHNIK
2%엔터테인먼트
Ausführende:r Produzent:in

Songteksten

“환잉관링!”
“니 하오!”
“닌 야오 덴 차이 마?”
“하오! 워 야오 바오즈, 컬러.”
“하오 더.”
“씨에 씨에!”
“우와~ 하오위! 뭐라고 한 거야?”
“아~ 뭐 주문할 거냐고 해서
중국의 전통 요리인
만두 찐빵이랑 콜라 시켰어!”
“아~ 바오즈가 만두 찐빵이고,
컬러가 콜라구나! 어?
그런데 콜라를 왜 컬러라고 하는 거지…?”
“하하하. 내가 중국의
외래어 표현에 대해 알려줄게.
모든 나라가 그렇겠지만
중국인들은 우리의 언어를 매우 매우 사랑해.
그래서 외래어 역시 중국어로 바꿔버리지.”
“오잉? 어떻게 바꾸는데?”
“외래어의 발음과 비슷한 한자로 만드는데,
의미도 통하도록 만들지.
콜라는 중국어로 컬러라고 하는데,
‘맛이 좋아 입이 즐겁다’라는 의미야.”
“우와~ 정말 의미도 맞고,
발음도 비슷하게 만들었네?
재밌다! 또 있어?”
“핫도그도 그냥 핫도그라고 말하지 않아.
핫의 뜨겁다. 도그의 강아지.
이 두 가지 단어를 이용해서
르어거우. 라고 해.
한자로 풀면 이름 그대로 뜨겁다. 강아지.
이 두 단어를 이용해 만들었지.
이 외에도 정말 많아.
심지어 해외스타들 이름도
중국어로 바꿔서 말하지.”
“이름까지도? 하하하.
중국어 사랑이 대단하다.
비슷한 발음이 나는 단어나,
외래어 뜻과 같은 의미의 단어로 변경하는구나.”
“바오즈랑 컬러 나왔습니다!”
“우와! 맛있겠다!!! 동글동글 폭신해 보여.”
“안에는 다양한 재료로 가득 채워져 있어.
바오즈는 중국의 설날이나
행사 때 먹는 전통 음식이야. 한번 먹어봐!”
“냠냠. 음~ 맛있다!!! 하오위.
이걸로 조금 모자랄 것 같은데…
다른 음식도 더 시키면 안 될까?
나 많이 먹을 수 있어!”
“하하하. 정말?
나도 진짜 많이 먹을 수 있어!!!
그럼, 본격적으로 시켜볼까?”
“면 요리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우와~ 이게 다 뭐야?
진짜 맛있겠다!
면 요리 종류도 정말 많네?”
“세계 면 요리의 기원이
중국이라고 하는 정도로 중국은
다양한 면 요리가 발달되어 있어.
한나라 시대에 만들어진 실크로드를 통해서
면의 재료인 ‘밀’이 중국으로 전파되었지.
이때부터 밀가루를 만들어
여러 가지 음식으로 활용했어.
가늘고 긴 형태의 국수도 발달했지.
밀가루 반죽을 양손으로 치고 당겨
면발을 더 가늘고 길게
뽑아내는 기술도 생겨났어.”
“어! 이렇게 짜장면
면발 뽑는 기술 말이지!?
실크로드가 음식 문화에도
영향을 끼쳤구나. 정말 신기하다!!!”
“진한 고기 육수의 풍기가 베어
깊은 맛이 나는 우육면,
한국의 자장면보다 단맛이 적고
계란을 쓴 진한 맛의 베이징 자장면,
맵고 얼얼한 맛과 부
드럽고 쫄깃한 면이 조화로운 탄탄면!
다 먹어봐 하푸!!!”
“후루룹. 크아~ 맛있다!
중국은 거대하고 광활한 땅만큼이나
요리 문화도 넓고 깊구나!”
“이번엔, 중국인들이
정말 좋아하는 음식인
훠궈를 먹으러 가보자!”
“하오 하오!”
“우와! 한 냄비에
흰 국물, 빨간 국물 두 가지가 있네?”
“훠궈는 이 국물에 양고기, 소고기,
해산물, 채소, 면을 익혀서
각자 입맛에 맞는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야!”
“우와! 내가 좋아하는 재료만
골라서 먹을 수 있는 거네?
재밌다!!! 빨간 국물부터 먹어볼까?
후루룹! 우와~ 맛있어! 아!!!
이 빨간 국물을 보니까
한국에서 인기 있는 마라탕이 생각난다.”
“한국에서 마라탕이 그렇게 인기라며?
마라탕의 고향은
매운맛의 본고장 쓰촨이란 곳이야.
중국에서도 여전히 인기 있어.
수많은 제왕들도 훠궈의 매력에
푹 빠졌을 정도로 중국인들의
훠궈 사랑은 특별하지.”
“그렇다면 이 하푸가
안 먹어 볼 수 없지!
다 먹어주겠어!!! 하하하!”
“하하하. 하푸 정말 잘 먹는다!!!
혹시…. 그것도 먹을 수 있으려나…?
으흐흐흐.”
“응? 뭔데? 뭔데 뭔데!!!
나 다 잘 먹어!
못 먹는 게 없다고!
무슨 음식인데?”
“취두부라는 음식인데 냄새가 정말~”
“에이~ 두부가 얼마나 맛있는데!!!
내가 다 먹어주지! 가보자!!!!”
“킁킁… 으악!!! 이게 뭐야!!!
두부 냄새가 왜이래???
상한 두부 아니야???”
“하하하하하!!! 상한 게 아니고~
삭힌 요리야!”
“삭혔다고?”
“응! 두부가 발효하는 과정에서 나온
미생물들이 원래 없던 맛과
냄새를 만들고 영양가도 높이지!
소화도 잘되고 속이 편해질 거야!”
“저… 정말? 으악… 하지만…”
“하푸는 다 잘 먹을 수 있잖아!”
“그래. 건강한 음식이니까!
취두부! 도전!!!! 아웁. 움냐움냐.”
“어때? 어때 하푸?”
“으악!!!!!! 맛없잖아!!!!!!”
“하하하!!! 나는 맛있기만 한데~?”
“하오위 너 다 먹어!!! 으악!!!!”
“하하하! 이거 다 먹어야
멋진 랜드마크 구경시켜 줄 건데~”
“그런 게 어딨어!!! 그냥 데려가 줘!!!”
“어서 다 먹어봐 하푸!! 하하하!”
Written by: Mate Chocolate, 정미현
instagramSharePathic_arrow_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