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s
AUSFÜHRENDE KÜNSTLER:INNEN
하얀 곰 하푸
Künstler:in
정미현
Stimme und Gesang
KOMPOSITION UND LIEDTEXT
Mate Chocolate
Komponist:in
PRODUKTION UND TECHNIK
2% Entertainment
Ausführende:r Produzent:in
Songteksten
바다 위를 둥둥~ 호기심 많은 하푸는
오늘도 빙하를 타고 모험을 떠납니다.
하푸는 오늘 어디로 갈까요?
하푸는 오늘 숲속친구들을 만나러왔어요!
근데 길에 뭔가 떨어져 있는데 저게 뭘까요?
어? 이게 뭐지? 작고 딱딱하고 동그랗고…
알갱이처럼 생겼는데… 구슬인가?
잠깐! 그거 만지지 마!! 그건 내 아침밥이라고!
앗! 미안해!
미안할 것 까진 없고!
근데 넌 누구야? 난 하푸라고 해!
난 토끼야!
하푸가 오늘은 토끼와 만났네요?
토끼는 토끼과에 초식 동물이에요.
귀가 길고 눈이 빨간 것이 특징인
아주 귀여운 동물이에요.
귀가 큰 탓에 청력도 아주 발달했지요!
하푸와 토끼가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낼까요?
하푸! 마침 식사를 할 예정이었는데 같이 먹지 않을래?
영양 만점 식단이라고!
그래 좋아 배가 고팠는데 잘 됐어!!
하푸와 토끼가 사이좋게 식사를 나눠 먹네요.
하푸 입에 맞을까요?
토끼야 근데 이건 뭘로 만든 거야?
아~ 이건 내 똥이야!
뭐라고?? 퉤퉤퉤!!
토끼들은 자기 똥을 먹는다고!
너희 곰들은 안 먹니??
그럼!! 똥을 왜 먹어!
이런! 하푸가 토끼의 응가를 먹었어요!
하지만 토끼들은 1차 소화과정에서 음식물의
영양분을 모두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완벽한 영양섭취를 위해 자신의 똥을 먹어요!
하푸에게 자신의 영양분을 나누어 주고 싶었나 봐요!
그렇구나… 이거 조금 미안한 걸?
아! 그럼 사과의 뜻으로 토끼 굴에 하푸
너를 초대할게!
정말이야? 그래 좋아!
토끼 굴에 초대받은 하푸가 아주 좋아하는데요?
오늘도 하푸에게 아주 재밌는 하루가 되겠는걸요?
자! 날 따라와!
잠깐만 토끼야! 헉헉…
조금만 천천히 가주면 안될까??
하푸! 너 달리기를 아주 못하는구나??
운동을 소홀하게 하면 안 되지!!
근데…. 나도…헉헉… 오래 달리지는 못해….
어휴… 힘들다…
하푸야? 우리 같이 걸어가 볼까…?
하푸와 토끼가 힘이든 모양이네요!
토끼는 앞다리에 비해 뒷다리가 길어서
아주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어요!
하지만 체중에 비해 폐가 작아서 장시간은 뛰지 못해요.
그리고 뒷다리가 너무 길기 때문에
내리막길은 잘 달리지 못한다고 하네요?
자! 여기가 토끼 굴이야! 어때 멋지지??
여긴 우리 가족들이 사는 곳이야!
우와 근사하다!
자 인사해 하푸야!
여긴 우리 엄마, 아빠, 삼촌, 여긴 내 동생, 그리고 여기는
토끼의 가족이 정말 많아요!
토끼의 번식력은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한 번에 4~12마리의 새끼를 낳기도 해요!
너는 참 가족이 많구나 토끼야!
그렇지? 아까 내 똥을 먹기도 한 게 미안하니
내가 점심 식사를 대접해 줄게!
우리 토끼들은 아주 미식가라고?
고마워 토끼야! 아주 배가 고팠는데 잘됐다!
토끼가 하푸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 줘요.
냠냠 쩝쩝 맛있게 식사를 하네요!
근데 이게 무슨 일이죠? 토끼가 조금 불편해 보이는데요?
아야야… 앞니가 너무 자랐나?
토끼야 무슨 일이야??
우리 토끼들의 앞니는 일생 동안 계속 자라거든.
그래서 꼭 주기적으로 앞니를 닳게 해줘야 해.
그렇구나… 토끼 너 참 불편하겠다…
하지만 앞니는 우리 토끼들이 먹이를 먹을 때 아주 유용해!
그러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 하푸야!
하푸가 마음이 아픈지 토끼를 안쓰럽게 쳐다보네요.
잠깐! 하푸가 뭔가 선물을 주려나 본데요?
토끼야! 이건 내가 바다에서 주운 밧줄인데~
이걸로 앞니를 갈면 참 좋을 것 같아!
우와! 고마워 하푸야!! 이런 선물을 다 주다니…
난 줄 게 없는데… 내 똥이라도…
아니야 괜찮아 토끼야!!
마음씨 착한 하푸가 토끼에게 선물을 줬네요~
토끼도 아주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아요!
토끼 네가 마음에 들어 하니 다행이야.
토끼야 나는 이제 그만 돌아가 볼게!
너의 가족들과 인사를 하고 가도 되겠니?
물론이지 하푸야! 이 쪽으로 와!
토끼 엄마, 토끼 아빠 다음에 또 놀러 올게요!
쿠우…. 쿠우….
토끼 엄마와 토끼 아빠가 대답을 하지 않아요!
분명 눈을 뜨고 있는데 말이죠?
아~ 엄마랑 아빠는 지금 자고 있는 거야~
토끼들은 눈을 뜨고 자기도 하거든!
아 그렇구나… 그럼 조용 조용… 나는 이만 가볼게 토끼야!
그래 잘 가 하푸야! 다음에 또 만나자!
하푸와 토끼가 오늘 아주 즐거운 하루를 보냈겠죠?
하푸도 웃으며 빙하 배로 돌아가네요~
토끼가 내가 준 선물을
아주 마음에 들어 해서 다행이야! 히히
근데 토끼는 자신의 똥을 먹다니
북극곰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눈을 뜨고 자는 것도 말이야!
눈을 뜨고 어떻게 잠을 자지…? 정말 신기한 동물이야!
하~~~~~~푸… 내일은 누구를 만나게 될까…
내일도 분명 재밌는 하루가 될 거야!
하~푸…. 하~푸….
하푸가 내일은 하푸가 어떤 동물 친구들을 만나게 될까요?
하푸는 오늘도 빙하 위 작은 배에서
둥둥 떠다니며 하푸 하푸 잠에 들었습니다.
Written by: Mate Chocol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