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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나러 가는 그 길이
더 이상 가슴 벅차지 않고
사랑을 다 해도 너에게 가 닿지 않아
쓰린 맘으로 누군가에게 하소연을 할 때도
내 마음자리가 너에게 있는 걸 보면
나는 선생이 팔자인가보다
나는 선생이 팔자인가보다
너를 만나러 가는 그 길이
그저 가르치는 길이 아님을
돌아서 가는 너 너의 그 뒷모습 보며
너를 사랑하기 위해 내가 가는 길임을
참 바보같이도 이제야 느끼게 된다
나는 선생이 팔자인가보다
나는 선생이 팔자인가보다
바보처럼 그렇게 너를 믿고 다시
웃음 짓는 너에게 내 갈 길을 본다
때로는 힘이 들고 저리도록 아파도
너를 사랑하는 일이 내 팔자라는 걸
참 어리석게도 이제야 느끼게 된다
나는 선생이 팔자라는 걸
나는 선생이 팔자라는 걸
너와 함께 걸어가는 이 길이
그것이 나의 팔자인가보다
그것이 나의 팔자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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