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s
AUSFÜHRENDE KÜNSTLER:INNEN
sixty one
Künstler:in
KOMPOSITION UND LIEDTEXT
sixty one
Songwriter:in
PRODUKTION UND TECHNIK
sixty one
Produzent:in
Lyrics
나는 잘 모르겠어 네가 말한 그거
그게 사랑이면 치워줘 됐어
너에게 맞춰주는 사이보그 애써
난 시리 빅스비가 아니라고 죄송
그냥 있는 그대로 날 바라봐주면 안 될까
왜 자꾸 바꾸려고 하는 거야 얼마 못 가
넌 싫증을 내지 또 내가 잘 못 했다고
난 그냥 네가 좋은 건데 너는 아니었고
계속 너의 입맛대로 나를 바꾸려 해
나는 난데 뭐가 그리 불만인데
대체 나와 만나는 이유는 뭔데
혼자 환상 빠져있었나 봐 여태
나는 너의 생각 일상 외모 그 자체가 좋은 건데
너는 그게 아닌가 봐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팔 벌리고선 입히려 해
그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 난
이건 아니라고 계속 외쳐보지만
난 너의 마네킹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가 봐
자꾸 몸에 어색함만 늘어나잖아
됐어 그냥 치우라고 하고 싶지만
감정은 마음대로 놀아나잖아
사랑이란 이런 거래 달래주며 이러 저래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잖아
진짜 무서운 게 뭔지 아니
이제 늘어나서 입을 만 하다는 사실
한 번 봐봐 어때
만족이 되니 원하던 족쇄
채웠으니 미소가 절로 나오네
근데 나는 전혀 기쁘지가 않네
너의 밝은 모습이 그렇게 좋았는데
그 싱그러움이 눈앞에 뻔히 나왔는데
아냐 이건 뭔가 잘못됐어
덕분에 전부 잃었잖아 흑백으로 개성
행복하지도 마음이 편안하지도 않아
사랑이란 단어와도 멀어진 느낌 아마
더 이상 견디는 건 두려워
무뎌지는 감각들에
미안하다는 말을 건네고 싶네
그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 난
이건 아니라고 계속 외쳐보지만
난 너의 마네킹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가 봐
자꾸 몸에 어색함만 늘어나잖아
됐어 그냥 치우라고 하고 싶지만
감정은 마음대로 놀아나잖아
사랑이란 이런 거래 달래주며 이러 저래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잖아
Written by: sixty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