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그때여 춘향이가 사랑가로 업고 노는디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이로구나 내 사랑이야.
이이이이 내 사랑이로다. 아매도 내 사랑아.
꿈속에서도 훨훨
낮엔밤에도 훨훨
깨랑깨랑 난 널 널
춘향아 오늘도 내게만
웃어줘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둥글둥글 수박 웃봉지 떼뜨리고 강릉 백청을 따르르르 부워
씨는 발라버리고 붉은 점 움푹 떠 반간진수로 먹으랴느냐.
꿈속에서도 훨훨
낮엔밤에도 훨훨
깨랑깨랑 난 널 널
춘향아 오늘도 내게만
달아달아 밝은 달아
니 아무리 비추어도
중천에 멈춰있어
내일 날 오지말고
백년여일 이밤같이
늙지말게 하여다오
꿈속에서도 훨훨
낮엔밤에도 훨훨
깨랑깨랑 난 널 널
춘향아 오늘도 내게만
꿈속에서도 훨훨
낮엔밤에도 훨훨
깨랑깨랑 난 널 널
춘향아 오늘도 내게만
웃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