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Songs By 디브라다
Lyrics
175에 100kg 돼지
째진 눈 치켜 올려진
눈꼬리 입은 왠지
상대방을 엿 먹이려
만들어진 듯 해
비호감인걸 나도 알아
니 눈은 날 밀어냈지
겉보기로 왠지
더럽겠다 싶대
돋보기로 내심 들여다봐도
깨끗하다 못하겠는
내가 싫네 그래서 더 삐대
내가 베게 대신 비계를
베고 잘까 그럼 넌 비대
한 손엔 커터칼
또 한 손엔 맘에 안 드는
부분 잡고 썰어봐
거울 앞 넌 누군가
창 밖의 빗소리와
유사한 내 피
비록 반쪽짜리
미소지만 사랑해도 되니
나머진 기다려봐
잠시 후면
아니 됬어 자 이제 봐
결과를 보렴
빌어먹을 열매따기
위한 나의 노력
그딴거 안 봐줘도 되니까
자 나를 보렴
날 아름답다 해줘
너도 아름답다고
날 피하지마
내가 끔찍하다고 해서
나를 봐줘요
똑바로 봐줘요
날 안아줘요
제발 나도 아름답다 해줘
왜 겁에 질린
표정을 짓는거니
진실은 거짓 취급주더니
거짓은 역시 싫은거니
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별로니
오지마 제발 오지마
살려줘요 제발 아저씨
아저씨라니 너와
난 동갑내기
설마 내가 애기라 불러서
그런거니 우리 애기
좆같은 소리 집어쳐 시팔년아
넌 그 입을 좆으로 막으면
훨씬 아름다와
한 나라의 대표마저
십장생들에게
아름답다 칭송 받는데
도대체 나는 왜
나도 내 부모에겐
사랑스러운데 적어도
그래 적어도
근데 니 까짓게
대체 날 왜
꺼져라 그래
저 멀리 꺼져라 눈에 보이지마
아니다여기서 뒤져라 그래
너도 호감형 얼굴은 아니잖니
내가 웃게 해줄게
좀 있어봐 가만히
날 아름답다 해줘
너도 아름답다고
날 피하지마
내가 끔찍하다고 해서
나를 봐줘요
똑바로 봐줘요
날 안아줘요
제발 나도 아름답다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