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teksten

꽃잎 다투어 피고 지는 봄
세상에 꽃 아닌게 어디 있을까
삶도 그러리라
젖은 흙 한 삽 덮고
산에서 내려와
집 뜰 수척하게 핀 수선화
마주 앉았을 뿐인데 눈물이 앞선다
눈물 방울에 비친 아흔아홉 송이 꽃
당신께 바칩니다
Written by: 방순미, 이종록
instagramSharePathic_arrow_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