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teksten

벌써 끝인 건가요?
시간 빠르다 맞죠
바뀔 줄 알았던
나였는데
집 앞에 꽃이 피었던 날
잠깐 위로 정도는 받고
아무 일 없단 듯이
지내볼게
어디론가 떠날까 봐요
나를 찾지 못하는 곳으로
별거 없던 얘기들을
들어줘서 고마웠어요
어쩌면 짧았었던
소중했었던 추억들을
한데 모아서 버려둘게
가끔식 자주 보자
가끔
마음이 외로울 때가 있어
어쩜
내가 선택한 게 아닐까
그래도
밖에 꽃은 폈잖아
마음은
가는 대로 안 되는 법
내가 그랬단 말이야
지금 성공해야 돼
널 계속
내 옆에 둘 수는 없다고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행복을
계속 받고 싶어
처음 너를 만났던 날
솔직히 겁이 났는데
어쩔 수가 없잖아
이제 나를 용서해
시간 맞춰 오지 않은 나를 미워해
뜻대로 하지 못했던 나를 탓할게
이제는 널 만날게
가끔
마음이 외로울 때가 있어
어쩜
내가 선택한 게 아닐까
그래도
밖에 꽃은 폈잖아
마음은
가는 대로 안 되는 법
Written by: dogyu, 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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