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teksten
[Verse 1]
구름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날씨에
또 고기 구워 먹을 궁리만 하지
전화 때려 올 때 술만 사와 대충
오늘은 냉삼으로 합의
마트에 장 보러 나가지
2년 전 한 평짜리 작업실에 젖던 타성
지붕 위에 집은
이제 내겐 도화선이자 섬
이른 아침도 반가워진 이십칠센
입버릇같이 탱큐베리 머치 앤 어 왔어
이젠 우리도 슬 걱정해야 돼 통풍
맥주는 됐고
소주 몇 번 빼도 우린 존중
월세에 허덕여도
돈 독 안 오른 채 우린 돈독
시간 가는 줄 모르다 보니 길어진 손톱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서울말 써도 촌놈인 채로
모이면 즐거움 두 배로
숨기기보다 숨쉬기 편한 옥탑
지금 우리 기분은 시원하지 마치 뽕따
불러 모아 모아 다 오늘
We having a party
드레스 코드는 똥 싼 히비디 합 바지
Stop beef~ (Tell me why?)
We gonna grill that BEEF yo!
Nice 한 안주에다 걸치는
맥주 한 캔의 Chill
Come thru 연남동 파란 소년의 Rooftop
그냥 가져와 너의 몸과 여분의 술잔
Come thru, 파랑 소년의 Rooftop
Come thru, 그냥 가져와 술잔
여긴 날이 너무 좋아 햇빛
불러 모아 다 Having a party
2년 전엔 상상 못 했지
우린 몰라 또 어디로 튈지
전염병이 퍼져있는 도시
상관없이 여유로운 공기
가끔 따가워 사람들의 눈빛
Rooftop 위에서만 할 수 있는 플렉스지
옹기종기 모여봐
술잔은 빨리 비워가
달빛에 비춰진 우리들의 Move
한쪽에 쌓여가는 초록색의 Boost
만들래 완벽한 여름 밤의 꿈
오늘도 죽여죽는 밤이 가네 훅
불러 모아 모아 다 오늘
We having a party
드레스 코드는 똥 싼 히비디 합 바지
Stop beef~ (Tell me why?)
We gonna grill that BEEF yo!
Nice 한 안주에다 걸치는
맥주 한 캔의 Chill
Come thru 연남동 파란 소년의 Rooftop
그냥 가져와 너의 몸과 여분의 술잔
Come thru, 파랑 소년의 Rooftop
Come thru, 그냥 가져와 술잔
술이 몇 잔을 오간 다음에
준상이 형의 얼굴 색은 빨개
이미 들어본 듯한 어릴 적 얘길
썰 푸는 최관용이와 현태웅
누가 먼저 꺼냈는지 모를 음악 Topic
왠지 프로페셔널하게 바뀐 공기
소주 뚜껑을 따고 담뱃불을 붙이지
열띤 말투로 말해 난 모르핀 같은
음악을 하고파 열여섯 마디 랩
자기 전에 갑자기 생각이 나 찾게 되는
펀치라인 같은 거
U already know what Im saying?
아마 제대로 랩하는 애들은 알겠지
한국 힙합에 그어야지 획 하나쯤
꺼진 불판 위에 쪼그라든 고기 한 점
안주로 삼은 오늘의 마지막 짠
성공하자 복선 같은 건배사
불러 모아 모아 다 오늘
We having a party
드레스 코드는 똥 싼 히비디 합 바지
Stop beef~ (Tell me why?)
We gonna grill that BEEF yo!
Nice 한 안주에다 걸치는
맥주 한 캔의 Chill
Come thru 연남동 파란 소년의 Rooftop
그냥 가져와 너의 몸과 여분의 술잔
Come thru, 파랑 소년의 Rooftop
Come thru, 그냥 가져와 술잔
Come thru come thru 빨리
지금 이 타이밍 너가 올 때가 됐어
우리 시간은 빨리 밤이 왔다가 낮
다시 왔다 갔다 해
늙어가는 매 순간 젊은 날이야
바로 지금이 제일 지금이 제일
다시 숨 고를 채비해 숨 고를 채비해
뭐든 승부는 내일
지금은 재끼고 다 그냥 짠
내 와리가리한 삶의 방파제
Rooftop 주말은 늘 Cook time
불판 위로 오가 술잔
후딱 돈 없어도 출발해
일단 있는 애가 다 내고
너도 제일 비싼 걸 내잖아
너의 시간과 즐거운 입담
밑 잔 빼지 말고 쭉 말어 다
취하면 자고 일어나서 또 마셔
여기는 없어 평일의 핍박이
편해 Like 집 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