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다가갈수록 한걸음 멀어지는
너와 나의 거리만큼 어색한 공기
찬바람 지나간 자리엔 온기만 남아
잡으려 애를 써도 안돼요
흩날리는 꽃잎에 내 마음 실어 보내볼까요
소리 없이 내게도 봄이 오네요
여전히 닿을 수 없는 꿈일까
깨어나면 모든 게 사라질까 두려워
난 오늘도 그저 바라보고 있네요
소란스러운 마음을 견뎌내고
그댈 따라서 걷던 길 다시 걸어요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아닌가 봐요
그림자조차 볼 수 없어요
흩날리는 꽃잎에 내 마음 실어 보내볼까요
소리 없이 내게도 봄이 오네요
여전히 닿을 수 없는 꿈일까
깨어나면 모든 게 사라질까 두려워
난 오늘도 그저 바라보고 있네요
결국엔 이렇게 될 거란 걸 너무 잘 알고 있죠
소리 없이 이별이 다가오네요
조금 더 내 곁에 머물러 줘요
느리게 떨어지는 꽃잎처럼 내 맘에
조금만 더 잠시 내게 머물러줘요
Written by: Lydia, 필승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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