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난 더러운 마을에다 불씨를 던져두고
동네방네 고성방가를 하며
더러운 창녀들과 집 없는 거지들을
잘 곳 없는 내 집에 초대하리
늦은 밤 나병환자 다리를 절고 나와
나의 뺨에 입을 맞춰주네
서러운 선지자여 노래를 불러주렴
내 손목의 상처를 만져주렴
난 당신의 불이 아니오
난 당신의 빛이 아니오
난 이 집의 꿈이 아니오
난 죄 많은 정신병자요
죄 없는 사람들아, 이 산을 불질러라
나의 노래 계시를 들려주마
개들이 수렁에서 힘차게 움직인다
나의 밭은 온통 불길이다
Written by: seo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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