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Verse 1]
여름이 접힌 바람이 부는
그런 날 우리 만날까
하루를 끝마치는 많은 차들
그 속에 서 있는 너
[Verse 2]
한참을 고른 초록색 치마
예쁘게 보이면 좋겠어
붉은 신호등 아래
손 흔들며 서 있네
[Verse 3]
해가 질 때까지 이어지는 이야기
좋아하지도 않는 냉면을 먹어도
[Verse 4]
나 그대와 걷고 있어
바람을 입고 계절을 밟아
한걸음 또 한걸음
그렇게 널 알아가
나 그대와 걷고 있어
빛나는 광화문 사거리
그대로 쌓여가
간직하고픈 너와의 추억이
[Verse 5]
배가 고파와도 이어지는 이야기
싫어하는 전쟁 영화를 보러 가도
[Verse 6]
마음이 기울어 너에게 닿아
우리의 처음이 시작 된 걸까
[Verse 7]
나 그대와 걷고 있어
바람을 입고 계절을 밟아
한걸음 또 한걸음
그렇게 널 알아가
나 그대와 걷고 있어
빛나는 광화문 사거리
그대로 쌓여가
간직하고픈 너와의 추억이
[Verse 8]
나 그대와 걷고 있어
바람을 입고 계절을 밟아
한걸음 또 한걸음
그렇게 널 알아가
나 그대와 걷고 있어
빛나는 광화문 사거리
그대로 쌓여가
간직하고픈 너와의 추억이
Written by: 안복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