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We First Met

처음 마주쳤을 때처럼, 혼자 다시 모른척해 줘, 날 너가 본 그 모든 것들을 전부 정리한대도 보여진 내 모습들이 다 없어질 순 없어 (전부 없어질 순 없어) (Ay) 그냥 이대로만 거리 두자 처음 마주쳤을 때처럼, 혼자 다시 모른척해 줘, 날 너가 본 그 모든 것들을 전부 정리한대도 (정리한대도) 보여진 내 모습들이 다 없어질 순 없어 (전부 없어질 순 없어) (Ay) 그냥 이대로만 거리 두자 멀어지는 게 두렵지는 않아 감흥이 없으니까 하게 돼, 말만 우리가 찍은 사진은 사실 잃어버리고 핑계로만 가득 입안에 담아 네 기대가 무너진다고 해도 별로 미안할 것 같진 않아 (oh, yeah) 어떻게 마음 없이 마음을 줘? 끝을 알면서 시작한 거잖아? (Oh, oh, oh) 모든 게 네 뜻대로 될 순 없잖아? 이젠 (yeah) 더는 서로 힘들지 않았음 좋겠어 (oh-oh) 떠나버린 마음처럼 (yeah), 너가 없어도 난 아무렇지 않아 처음 마주쳤을 때처럼, 혼자 다시 모른척해 줘, 날 너가 본 그 모든 것들을 전부 정리한대도 (정리한대도) 보여진 내 모습들이 다 없어질 순 없어 (전부 없어질 순 없어) (Ay) 그냥 이대로만 거리 두자 어려웠던 건, 다름 아닌 너와의 (또) 했었던 약속들이었어 흩어져도 아무렇지 않을게 분명해서 더 안 망설였어 우리가 쌓은 도미노는 한순간에 걸어 다녔던 길은 한순간에 까먹게 되는데, 어떻게 전처럼 내 마음을 줘? 끝을 알면서 막을 순 없잖아? (Eh-eh-eh, yeah) 그어진 선을 못 봤던 건 너잖아 (oh) 이젠 실없는 말을 꺼내기도 힘겨워 (oh-oh) 변해버린 마음처럼 (yeah), 너가 없어도 난 아무렇지 않아 처음 마주쳤을 때처럼, 혼자 다시 모른척해 줘, 날 너가 본 그 모든 것들을 전부 정리한대도 (정리한대도) 보여진 내 모습들이 다 없어질 순 없어 (전부 없어질 순 없어) (Ay) 그냥 이대로만 거리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