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한양 천 리 떠나간들
너를 어이 잊을 쏘냐
선황당 고갯마루
나귀마저 울고 넘네
춘향아 울지 마라 달래었건만
대장부 가슴속을 울리는 님이여 아 아
어느 때 어느 날짜
함께 즐겨 웃어보나
님께 향한 일편단심
채찍 아래 굽힐 쏘냐
옥중에 열녀 춘향
이도령이 돌아왔네
춘향아 울지 마라 얼싸안고서
그리든 천사만사 즐기는 님이여 아 아
흘러간 꿈이련가
청실홍실 춤을 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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