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s
AUSFÜHRENDE KÜNSTLER:INNEN
404
Künstler:in
Rico
Künstler:in
KOMPOSITION UND LIEDTEXT
404
Arrangeur:in
Rico
Texte
Lyrics
[Verse 1]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어디든 갈 수 있었던 난
그때 그 마음 다 잊은 걸까
희미해져 가는 나의 시야
[Verse 2]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어디든 갈 수 있었던 난
그때 그 마음 다 잊은 걸까
어느새 멈춰버린 두 발
[Verse 3]
내게 허락된 자리일까 매일같이 물어
알고 있는 듯하지만 입을 열 수는 없어
꺼내버리면 다시 돌아오지 못할까 봐
겁먹은 채로 해가 저물기를 기다려 난
[Verse 4]
다시 일어서려 할수록
어깨엔 추가 계속 달려
말 없이 텁텁해진 채로
고개를 들고 올려다봐도
눈앞엔 온통 꺾여있는 모퉁이뿐
처음부터 엉켜 있었다고
[Verse 5]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어디든 갈 수 있었던 난
그때 그 마음 다 잊은 걸까
희미해져 가는 나의 시야
[Verse 6]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어디든 갈 수 있었던 난
그때 그 마음 다 잊은 걸까
어느새 멈춰버린 두 발
[Verse 7]
내가 만들었던 세계
어느새 잿빛으로 바뀌었어
형태도 남지 않은 채
가루가 되어 사라져가고
[Verse 8]
그동안 나를 이뤘던
모든 것들을 밀어내
당장 발밑도 보이지 않아서
완전히 굳어버렸어
[Verse 9]
눈앞의 빛을 등지고서
그림자 속에 나를 가둬
거울 속 구겨진 내 미간을 보며
애써 피부를 당겨봐도
처음부터 엉켜져 있었다고
[Verse 10]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어디든 갈 수 있었던 난
그때 그 마음 다 잊은 걸까
희미해져 가는 나의 시야
[Verse 11]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어디든 갈 수 있었던 난
그때 그 마음 다 잊은 걸까
어느새 멈춰버린 두 발
Written by: 404, Ri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