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바람이 불고 눈물이 나서 나는 웃었다.
눈물이 나서 하하 웃으며 너를 외친다.
그렇게 온종일 널 부른대도
니가 듣지 못할 걸 알지만
바람에 밀려든 너와의 추억이
아프고 아프고 아프다.
가을이 떠난 텅 빈 그 자리엔 겨울이 온다
니가 떠나간 텅 빈 내 마음엔 아무 것도 없다
그렇게 온종일 널 그린대도
아무 소용 없단 걸 알지만
텅 비어 버린 내 맘이 안쓰러
널 채우고 채우고 채운다.
그렇게 온종일 널 외친대도
더는 듣지 못할 걸 알지만
한번도 말하지 못한 내 사랑을
널 향해 외치고 외친다
외치고 채우고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