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적은 시간
내 모든 문제의 원인은 시간
손길도 안닿는 시간 앞에 초연해 질 수 밖에 없지 난
아무리 잡으려 발버둥 쳐봐도
거짓말처럼 언제나 도망가
매번 잡았다 싶었다가도 뒤돌면
어느새 내 목을 졸라
난 여기서 끝을 보려고 해
끝에 결과가 좋든 어떤간에
누군가 날 좀 구원해 줬음 해
내 비명은 다시 내게 꽂히네
대체 난 어쩌다 이렇게
탓을해 탓을 또 어디에
결국엔 화살은 내 쪽에
현실은 언제나 매정해
I'm feelin like
시련은 나를 더 무디게 만들고
더 나를 외롭게 해
무기였던 자신감은 독이 되고
끝에선 그건 나를 괴롭게 해
날이 선 채로 늘 바삐 뭘
해도 성에 안 차 not enough
헛되이 두리번 거리며
원하지 도움을 시간만 버리네
안개 속을 헤매
내겐 필요해 more finesse
마음의 상처는 다시 꿰매
I don't wanna take a xanax
그거 때문에 난 더 피폐해
더는 없어 뒤는 I gotta go
한 눈 팔지 말고 날 믿어
많던 문제 역시 풀어냈던건
매번 나였었고 이번에도
I'm drawing on my canvas
무슨 색을 칠하던
어떤 그림이 되던
난 멈출 수 없어
I wanna know
어디로 가야 할지
난 어디에
I don't know
어디로 가야 할지
난 어디로
난 여기서 끝을 보려고 해
끝에 결과가 좋든 어떤간에
내 손으로 끝내야해 결국엔
후회가 내 발목을 잡기 전에
대체 이 끝은 어디쯤에
찾아내 찾아내 어디에
언제나 해답은 내 쪽에
현실은 언제나 매정해
I'm feelin like
I'm Deus ex machina
I already k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