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Verse 1>
패배감에 취해보니 또
난 어쩔수없겠단 생각이 들어 걍 패버릴 껄
용서해 준 게 넘 후회가 됐지 매일 같은 태도니까
외면했던 건데 자기 합리화했지 뭐 이게 회복인 척
그렇게 종일 또 속이며 숨 쉬었기에
폐가 진짜 작아진 것 같이 답답해졌어
나름 체면이 있어 쟤넨 알 수없게 티 내지 않았지만 난 애송이였어
그냥 최정예인 척 굴어봐도 내 안엔 패만 있었지
no victory's in my zone
그냥 멋대로 식인 작전 내려놓을 때가 됐어
알아 이게 다 무슨 짓인가 쫌
마냥 의심받던 그런 놈과 이제 가는 길을 바꿔
그놈 비위에 맞춰 살아갈 건 없기에
미식가처럼 물론 내 입맛도 지켜
잘 골라 미리 포식 전
마음 껏 먹어 댄 후 내 몸뚱아리에 바로 내 나이키 져지 입혀
땀 흘리고서 또 먹일 줘
투하우는 비트를 덜 익혀 또 내게 선사
back on da mic
공간을 바꿔 내 놀이터로 여길 또
<Hook>
난 또 다시 입장해 표 없이
많이 익숙한 몸짓, 걍 몹시 단순해
아무도 없는 자릴 독식
매일 갇혀있었지 자초했어 누구도 안시킨 바
꽤나 습기 찬 시야 안에 햇빛이 쫙 보이게 뛰었지
봐, 날 도울래 넌
뭐 좋을대로 하란 말 남겨놓은 채 종이 위에 내 손 내려
써내려 갈 존재는 꽤 컸기에 손놀림을 재촉해
낯선 기분에 익숙해져 어느 새 또 취해
<Verse 2>
꽤나 던져댔지 우문
아 왜 이런 시험 같은 게 내 앞에 돌아왔는지 따위
애로사항 같은 걸 매일 늘어놨지
난 비축해놓은 불만족감과 내 열등감들 오른 손 위에 둬
그런 다음 후려쳐 못난 나의 존재 slap slap
'난 못 되겠네 대인배' 내 혼잣말 계속 돼
안 멈췄기에 매일 내 목 속 켁켁거린 소린
내 하루 생체 리듬 담당자였지
개입해 보이는 모든 영역
뒤에 있기엔 소리가 넘 컸지 퉤퉤
쉴 새 없이 계속 움직여봤자
내 신분 노예란 기분 사라지지 않았잖아
언젠가 나도 위에 올라가있겠지
그런 막연한 기댄 다 여기에 내려 놓고
머리카락 쥐어짰지 고통 다 기억해
디밀어 더 디밀어 더
머릴 디밀어 더
just give it a go
give it a go, go, go, go
yeah give it a go
카메랄 쥐어
나만의 멋 집어넣고 저기 TV는 꺼
이기는법 이지
시기를 보고 다시 시비를 터
<Hook>
난 또 다시 입장해 표 없이
많이 익숙한 몸짓, 걍 몹시 단순해
아무도 없는 자릴 독식
매일 갇혀있었지 자초했어 누구도 안시킨 바
꽤나 습기 찬 시야 안에 햇빛이 쫙 보이게 뛰었지
봐 날 도울래 넌
뭐 좋을대로 하란 말 남겨놓은 채 종이 위에 내 손 내려
써내려 갈 존재는 꽤 컸기에 손놀림을 재촉해
낯선 기분에 익숙해져 어느 새 또 취해
Written by: 2HOW, Quae 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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