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s
AUSFÜHRENDE KÜNSTLER:INNEN
비단종
Künstler:in
KOMPOSITION UND LIEDTEXT
비단종
Arrangeur:in
Lyrics
한동안 가지 않았었던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을 마음울적히
900원 짜리 커피를 들고서
더운 아스팔트 위를 나는 걷는다
주머니도 마음도
오늘 걸친 옷도 마음에 들지 않아
자꾸만 매만지네 불안했던 내 과거와 불안한 미래
사랑은 어디로 숨어버렸는지
설레임이었지 이 길을 걷던 그땐
설렘이 적어진 건 다 내 탓이야
설레임이었지 이 길을 걷던 그땐
설렘이 없어진 건 다 네 탓이야
네 따뜻한 말들 따뜻한 몸 따뜻한 눈 따뜻한 뭔가...
더하기는 없고 빼기만 있어
지긋지긋한 인간관계
뭐하기는 싫고 빼고만 있어
비슷비슷한 인간관계
야 내가 대단해서 그런게 아냐
그냥 뭔가하기가 좀 뭐 어려운거지
몰라 뭐라 말하기도 귀찮고
그냥 내버려두자 서로 맞아
Written by: 비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