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Verse1)
나는 많고 많은 유채색들 사이에
존재감 없이 섞인 무채색인 아이네
난 바본가 봐 쟤네가 주는 관심 속에
한번 들어가면 왜 나오질 못하는데
그들의 감옥에선 죄수번호 560
마치 빨간 줄 같았고 곧 내 맘 안 깊게
흉터처럼 남겠지 내 죄는 종신형 맞겠지
나도 같은 색깔인 걸 언제쯤 알까
검은색통 안에서 본 너네의 본모습은 꼭
꼭 잘 섞인 무지개 같아서 비해 나는 꼭
먹구름 같아서
혼자 눈물을 쏟아내면 좀 괜찮아져
아무리 씻겨내도 미세하게 남은 상처
다들 이해 못하지 번져있는 도화진
겉만 보곤 궁금해하지도 않지 작가의 맘
그 이유 땜에 하늘에 이쁜 별이 많은 건가
(Bridge)
오늘도 난 lonely night
불안으로 가득한 이 밤이 지난
후에도 난 행복한 삶이 내게올까
행복이 찾아와도 기억이 없어질까
(Hook)
어떤 말로 내게 위로 건내도
이미 번져버린 내 마음은
아무런 색도 없어
아무런 힘도 없어
괜찮다 애써 말을 해보지만
난 모르겠는걸
(Verse2)
물감들은 항상 나보다 빛나지 그래
빨강에 묻히곤 언제나 화풀인 black
얘네들 관계는 파란색과 노란색 이쁜데
나는 왠지 두 색이 겹쳐 항상 어둡네
양아치들 앞에서 엄마까지 혼란스러움
차라리 나만 조용하면 될 거 같았지
시한부 받았지 나의 1년 치 bucketlist
그들은 그것들마저꿈은 kick the bucket
힘들었지 사실 힘든 티는 사치
라 생각해 아직 가족도 몰랐었던 맘이
터져 버린 거지 많이 정말 괴로웠지 사실
내 편조차 없지 여긴 사실 지옥이었지 많이
내 생각은 열지 말아 줘 더러워서
기억은 짜지 말아 줘 겉만 화려해져
파렛튼 굳게 닫혀 열릴 생각조차 없어
그래 걍 그대로 점점 잊혀지게 놔둬
(Hook)
어떤말로 내게 위로 건내도
이미 번져버린 내 마음은
아무런 색도 없어
아무런 힘도 없어
괜찮다 애써 말을 해보지만
난 모르겠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