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s
AUSFÜHRENDE KÜNSTLER:INNEN
엘튼정
Stimme und Gesang
Lyrics
옥아! 니 잘 살고 있나~
내 오늘 탁주 한잔에
니가 억수로 보구싶떼이~
언젠가 동네 뒷산에 가가꼬
이바구 하다가 쥐 잡아 묵은
니 입술이 하도 이뻐가꼬
주딩이 박치기 한번 할라캐떠이 마는
니가 몬하게 뒤로 떠미는 바람에
내 자빠 지믄서
밤송이 위로 굴러가꼬
온몸에 침 맞은 생각이 난대이
그래가 니 미안한 마음에
내 이마에다 꼬치장 묻은 침 바르고
도망가던 뒷모습이
겁나게 이뻐따 아이가
만난지 반년만에 겨우
포옹 한번 할라꼬
니 목떨미 잡았는데
목에서 때 밀리드라
문디 가스나야
목욕 쫌 하구 댕기라
그래도 보구싶떼이~
쌀쌀한 이 겨울밤
흰눈 내리는 소리와 함께
니 소식 좀 전해도라~
옥아 옥아 옥아 니 잘 살고 있나~
내 오늘 탁주 한잔에
니가 억수로 보구싶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