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그 밤

그 겨울, 그밤 조금 더 솔직했다면

그 밤, 그 겨울 첫눈이 내려왔을까

유난히 하얗던 그 겨울의 너는 왜

이렇게 나를 더 작아지게 해 왜

따뜻한 커피를 마시는게

오랜만이야 혼자앉아

마주 보고 수다를 떨때면

우린 아마 늘 목이 말랐으니까

너없는 내옆은 오늘도 고요해

already left

이제 넌 내 곁에 없지만

still I love you baby

그때 널 더 잡아두지 못 했지만

다시 한번 이 길위에

겨울이 내리면

혹시나 너도 멍하니

걸음을 나설까

그 겨울, 그밤 조금 더 솔직했다면

그 밤, 그 겨울 첫눈이 내려왔을까

유난히 하얗던 그 겨울의 너는 왜

이렇게 나를 더 작아지게 해 왜

널 보내지 말아야 했을까

후회뿐인 오늘 밤도

네가 준 모든 것들이 아직도

남아있어 버릇처럼

너없는 내옆은 오늘도 여전히

널 위한 그자리 그대로 두고선

still I love you baby

그때 널 더 잡아두지 못 했지만

다시 한번 이 길위에

겨울이 내리면

혹시나 너도 멍하니

걸음을 나설까

그 겨울, 그밤 조금 더 솔직했다면

그 밤, 그 겨울 첫눈이 내려왔을까

유난히 하얗던 그 겨울의 너는 왜

이렇게 나를 더 작아지게 해 왜

가끔은 서성이게 돼

네가 남긴 너의 흔적들

이 겨울이 지나갈 때쯤

너도 같이 지나갈까

너 없는 이 겨울을

이제는 우리가 아닌

나 혼자 보내야만 하겠지

그 겨울, 그 밤 유난히 추웠던 기억

그 밤, 그 겨울 우리 헤어지던 날

유난히 하얗던 그 겨울의 너는 왜

이렇게 나를 더 작아지게 해 왜

그 겨울, 그 밤

그 밤, 그 겨울

유난히 하얗던 그 겨울의 너는 왜

이렇게 나를 더 작아지게 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