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시들어가고 있어 다시 
 아름답게 필 수 있을까 
 아님 시든 채로 조용히 
 바람이 되어 날아갈까
 흩날리는 꽃잎을 보고있으니 
 행복한 감정들도 함께 
 아름답게 흩날리고 남은 건 
 거름이 되어줄 눈물만 이제 
 남아진 채로 어깨에 살포시
 앉은 짐들 밖에 남아있지 않아 
 바람이 다시 불기 시작한다면 
 이 짐을 내려놓을 순 있을까 
 셀 수 없을 만큼 잎이 
 피어있을 때가 행복이였나봐 
 잎이 흩날리기 시작했을 때 
 미소를 잃어가기 시작했네 
 저 꽃잎들이 
 한 잎 두 잎 
 날아가버리면 
 꽃이 다시 피면 
 행복이 다시 
 찾아오기를 난 
 바라고 또 
 미소 지을 수 있길  
 미소를 다시 짓는다면 
 다시 행복한 모습을 
 많은 이들에게 나 이렇게 
 웃을 수 있다고 보여줄 수 있을까
 아프지말라고 내 자신에게 
 위안을 해봤자 스스로 
 긍정을 바람에 날려보내고 
 우울과 부정을 피워버리잖아 
 But I’m Still Lonely 
 꽃이 피어있던 지어있던
 사실은 우울감 속에 스스로
 빠트려놓았던 거일 지도 몰라 
 꽃이 다시 피면 내가 이 곳에
 그대로 남아있을까 아니면
 조용히 사라질 것만 같아 내 
 흔적도 조용히 씻겨내려가겠지
 저 꽃잎들이 
 한 잎 두 잎 
 날아가버리면 
 꽃이 다시 피면 
 행복이 다시 
 찾아오기를 난 
 바라고 또 
 미소 지을 수 있길  
 꽃잎이 다시 피지 않길 바래
 미소를 지을 날이 돌아오지 않아
 꽃잎에 내 모든 게 날려가길 바래 
 아픔이란 짐을 조금 덜어놓을래 
 꽃잎이 다시 피지 않길 바래
 아름다운 보단 눈물을 선택할게
 꽃봉우리를 피우더라도 외면할래
 이 슬픔에 익숙해진 난 조금 더 즐길래 
 저 꽃잎들이 
 한 잎 두 잎 
 날아가버리면 
 꽃이 다시 피면 
 행복이 다시 
 찾아오기를 난 
 바라고 또 
 미소 지을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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