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집을 나서면 차가운 공기와
하루만에 낯설어진 모든 풍경들
내 마음은 달라진게 없는데
그대를 이젠 볼 수 없는 것 뿐인데
괜찮을거야, 정말 괜찮을거야
잊혀질거야, 다 잊혀질거야
괜찮을거야, 다 지나갈거야
잊혀지겠지 혼자 되뇌어봐도
내리는 빗방울 맞으며
내 마음이 내 슬픔을 알지 못하게
빗속에 내 눈물을 감춰
내 마음이 내 슬픔을 알지 못하게
그대도 내 생각할까요?
그대도 나와 같은 세상을 볼까요?
내가 없는 삶이 괜찮을까요?
혹시 내 생각을 하고 있진 않나요?
괜찮을거야, 정말 괜찮을거야
잊혀질거야, 다 잊혀질거야
괜찮을거야, 다 지나갈거야
잊혀지겠지 혼자 되뇌어봐도
내리는 빗방울 맞으며
내 마음이 내 슬픔을 알지 못하게
빗속에 내 눈물을 감춰
내 마음이 내 슬픔을 알지 못하게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잊혀지기를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는 우리들
내리는 빗방울 맞으며
내 마음이 내 슬픔을 알지 못하게
빗속에 내 눈물을 감춰
내 마음이 내 슬픔을 알지 못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