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두 눈을 찡그린 저 석양 사이로
 어둑해지는 길거리
 수줍던 웃음도 따뜻한 온기도 
 돌아서면 꼭 보일 것 같아
 오늘도 천천히 저 하늘에 불러본다
 잘 있냐고
 안녕 잠시만 여기서
 이제 내게 기대도 좋아
 쏟아진 별처럼 잠시만 울자
 눈물아 그만 오늘도 입술만 물다 
 수많은 별들이 밤 하늘에 그려진다
 잘 있다고
 안녕 잠시만 여기서 
 너를 만날 수만 있다면
 이 길의 끝까지 달려갈 텐데
 왈칵 찬 슬픔에 앞이 보이질 않아
 안녕 잠시만 여기서 
 이제 내게 기대도 좋아
 쏟아진 별처럼 잠시만 울자
 눈물아 그만 오늘도 입술만 물다
Written by: 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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