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조그만 창문새로 부딪쳐오는 어둠
 아 또 겨울이 왔나봐
 이리로 저만치로 한참을 맴돌아
 흐트러진 내 마음에 닫는다
 가로등 불빛조차 제 빛을 잃어가고
 새벽은 검게 물들어 고요한
 침묵 속에 내 이름을 적는다
 왜 겨울은 이렇게 아픈건지
 늘 묻고 싶던말 영원하지 않은 것도
 사랑인가 늘 널 부르고 있어
 닿을듯 말듯한 작은 목소리로
 그대와 나
 늘 묻고 싶던말 영원하지 않은 것도
 사랑인가 늘 널 부르고 있어
 닿을듯 말듯한 작은 목소리로
 늘 묻고 싶던말 영원하지 않은 것도
 사랑인가 늘 널 부르고 있어
 닿을듯 말듯한 작은 목소리로
 이 어두운 밤 그대와 나
 이 어두운 밤 그대와 나
 이 어두운 밤 그대와 나
 이 어두운 밤 그대와 나
 아무도 없는 새벽 얼어붙은
 길 위에 올해 첫 눈이 내린다
 서투른 힘을 다해 뜨겁게 반짝이던
 그대와 나 전부였던 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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