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사람 하나 없는 여름의 버스 정류장 벤치 하나 딱 있는 곳 매일 여기서 54번을 기다리네 햇살은 내리쬐고 땀은 비 오듯 오고 힘이 쭉쭉 빠져갈 때 쯤 그 때 그녀가 내 옆으로 걸어 온거야 파마머리에 수수한 흰 셔츠와 팔랑거리는 스커트 어쩜 이렇게 예쁠 수가 있는지 말 걸어보고 싶어 그 눈을 갖고 싶어요 손을 잡고 싶어요 맘을 잡고 싶어요 그대 아무런 말 안 해도 작은 표정 하나가 너무 좋아요 버스 정류장에서 좋아한단 말하고 입을 맞추고 싶어 그대 아마 날아갈거야 아마 날아갈거야 적당히 통통하고 눈은 웃는 상 입은 조그맣고 어딜 가냐고 물어보고 싶은데 그럴 용기가 안 나 그 눈을 갖고 싶어요 손을 잡고 싶어요 맘을 잡고 싶어요 그대 아무런 말 안 해도 작은 표정 하나가 너무 좋아요 버스 정류장에서 좋아한단 말하고 입을 맞추고 싶어 그대 아마 날아갈거야 아마 날아갈거야 그 눈을 갖고 싶어요 손을 잡고 싶어요 맘을 잡고 싶어요 그대 아무런 말 안 해도 작은 표정 하나가 너무 좋아요 버스 정류장에서 좋아한단 말하고 입을 맞추고 싶어 그대 아마 날아갈거야 아마 날아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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