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처럼 날

악마처럼 날

악마처럼 날

악마처럼 날

악마처럼 날

악마처럼 날

악마처럼 날

악마처럼 날

악마처럼 날

아파도 말하지 못했어 난 그래 매일이 도망자

갇혀도 나가지 못했어 난 생각 내일이 오려나

절대로 깨어나지 못하겠어 이미 알려나

절대로 헤어나오지 못하겠어 뭐가 보이나

귀신들린 사람마냥 나를 갖다 잡아놓고 발을 세워 어디부터 먹어볼까

고민하는 와중 여길 찾아오는 손님같아

나를 다시 바로 놓고 웃으며 해파리처럼 누워

기침하는 사람 맞아 나는 그냥 빠져 버린 거야

무슨 말을 빌려놓고 돈 갚으라 하는 범인처럼

하나 보고 달리지 모두가 떠나가기 전에 하나라도 먹고 튀어

1 2 3 4 5 6 7 8 9 아무리 세봐도 아홉개잖아 이게 어딜 봐서 666이야

나는 싸우지 않아 헷갈린 9를 놓고 떠드는 거야 아무리 봐도 다 사탄의 짓이야

혼자 죽도록 세봐 그러다 죽고 다시 살어 그게 우리가 지금까지 다 해온 짓이야

살려 달라고 빌어봐 절대 창피하진 않을거야 내가 어둠을 내줄게 밖은 낮이야

악마처럼 날

악마처럼 날

악마처럼 날

악마처럼 날

악마처럼 날

악마처럼 날

악마처럼 날

악마처럼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