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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울 수 없어 자꾸만 생각이 나. 너와 보낸 그 시간들이
 너는 어떠니 아무 일 없는 듯 지나가는 사랑뿐인 거니
 거울 속에 모습이 초라해져 보여서
 이별이 이렇게 아픈지 실감이 나잖아
 지울 수 없어 자꾸만 생각이 나. 너와 보낸 그 시간들이
 너는 어떠니 아무 일 없는 듯 지나가는 사랑뿐인 거니
 허전한 마음만이 나의 하루 채운다
 생각을 안 하려 해봐도 갑자기 떠올라
 지울 수 없어 자꾸만 생각이 나. 너와 보낸 그 시간들이
 너는 어떠니 아무 일 없는 듯 지나가는 사랑
 그리운 밤 너를 부르게 되고
 새벽까지 잠도 못 드는 이 밤
 흔한 이별에 이렇게 아파하고 바보처럼 살고 있는 게
 한심해 보여 이런 내 모습이 오늘따라 더욱 그리워져
Written by: KHo, 필승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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