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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습 본적은 없어도
뉘 있어 굳이 가르쳐 주지 않아도
첫눈에 가슴으로 불려지는 이름 금강산아
한달음이면 곁에 이를 듯 너는 가까이에 있는데
나는 어이 한걸음도 더 나가지 못하고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지
목이 메이고 가슴 또한 무너져
눈물에 멀어지는 산아
흐르는 내 눈물이 강물이 되고
그 강물에 배를 띄워 네게 이를 수 있다면
나 이 자리에 주저 앉아
몇 날 몇 달 몇 해라도 울어보련만
한달음이면 곁에 이를 듯 너는 가까이에 있는데
나는 어이 한걸음도 더 나가지 못하고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지
목이 메이고 가슴 또한 무너져
눈물에 멀어지는 산아
흐르는 내 눈물이 강물이 되고
그 강물에 배를 띄워 네게 이를 수 있다면
나 이 자리에 주저 앉아
몇 날 몇 달 몇 해라도 울어보련만
나 여기 바람 부는 언덕에 서서
가슴만으로 너를 애타게 부르고 섰다 금강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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