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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내 목으로 스며들어온 이 달콤한 향기
내 마음은 끝도 없이 어디론가 흘러만 가네
축구공을 쫓고 있는 듯한 예전 그때 맑은 눈으로
어린 시절과 똑같이 그렇게 날 바라보지 마
벌써 어른이 된 모습 그동안 난 익숙해졌어
그 대신에 내 안의 그 무언가를 잃어버렸어
연애도 결혼도 지금 내겐 먼 나라 얘기
버거운 현실과 마주하는 덜 자란 어른
너의 곁에 내가 아닌 다른 그녈 보니 어색하더라
틀림없이 사랑받을 자격 있는 사람일 거야
뭐든지 서로가 이야기 나누던 두 사람
마냥 어색할 것 같던 사랑의 이야기도
지금은 서로 눈을 맞추고 얘기할 수 있어
모두가 행복해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쌓여만 가는 추억 속의 우리는 영원하겠지
오래전 너와 내가 함께 꿈꾸던 미랜 없지만
여전히 내 맘속에 빛나는 별은 너 하나뿐야
언제쯤 사랑과 소망들이 이루어질까?
왜 나만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 없을까?
쓸데없는 변명과 핑계로 무력해진 오늘
힘겨운 일 괴로운 일에 지쳐서 울고 싶은 날
달콤한 칵테일마저 이런 날엔 위로가 되지 않아
힘을 내 눈앞의 현실에 맞서서 싸울 수 있다면
기쁘게 칵테일 잔을 부딪치며 웃을 수 있겠지
단 하루가 난 이렇게 길다고 느껴지는데
어쩌면 일 년은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 버릴까
일 년을 이렇게 빠르게 느끼고 살아가는데
남은 내 인생은 얼마나 멋지게 살 수가 있을까?
Written by: Taku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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