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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우리 형아 내 잘못 알아
내가 철없어서 속을 썩였나 봐
햇살 같은 웃음 형아의 손길
그리움에 맘이 점점 아파 와
형아 어디 있어 어디를 가야 돼
꿈에도 나올까 매일 기다려 봐
형아 사랑해 이 말은 늦었을까
내 잘못 이해해 그래도 보고 싶어
우리 형아가 나를 이렇게 사랑했지
내 맘속 깊이 그것 다 기억했지
나는 왜 이렇게 나쁜 동생인가
형아 생각하면 숨이 막혀와
우리 뛰놀던 골목 그 밝은 날들
천진했던 기억 눈물로 번져
형아 향기 찾아 헤매도 안 보여
바람은 차갑고 맘은 더 외로워
형아 어디 있어 어디를 가야 돼
꿈에도 나올까 매일 기다려 봐
형아 사랑해 이 말은 늦었을까
내 잘못 이해해 그래도 보고 싶어
형아 마음속 여전히 남아 있어
언제든 돌아와 내가 기다릴게
어둠이 걷히면 형아와 웃을게
그리운 형아야 너를 다시 만나게
Written by: Bora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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