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teksten

죽을게
또또또 그 입버릇
카드 또 잃어 버렸어 엄마
으이구 웬수야
분실신고는 했냐
아까 은행에 전화했어
근데 분실신고는 못했어ㅠㅠ
은행에 전화했다며
웅!
분실센터가 쉬는날도 있나
그게 있자나
고객센터 전화했는데
갑자기 고객센터가 아이목소리로
소중한 우리 엄마 아빠가 근무하고 있어요~
이러는거야
뭔가 눈물나서 상담원이랑
훌쩍거리면서 얘기하면 창피해서 끊었어...
이건 또 뭔소리야
내가 가족 이런거에 약해서
이나이에 사춘기라도 온거니
이상한말 하지말고 빨리 다시 전화해
분실신고 했니?
그게 있자나
이번에는 진짜 신고하려고 했거든
에휴
안슬플려고 마라탕 곱배기먹고 다시
용기내서 고객센터 전화했는데
치사하게 이번에는 지긋한 목소리로
소중한 제 딸 아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이래서 또 울컥해서 끊어버렸어
나도 그냥 답답해서 코끝이 찡하네
Written by: 1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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