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teksten
[Verse 1]
아침이면 버릇처럼
눈을 감고 셋을 센다
셋을 세고 눈을 뜨면
영화 같은 일이 생길까
[Verse 2]
하날 세고 둘을 세고
긴 한숨에 셋을 세고
잊혀진다 지워진다
매일같이 반복해
[Verse 3]
이렇게 잊고 지낼 자신이 없어
무뎌지기를 바랄 뿐이야
바쁘게 아무렇지 않은 척
그렇게라도 노력 중이야
[Verse 4]
바람이 좀 서늘해진 늦은 밤
너라는 추억들을 데려와
널 잊어보려고 힘겹게 밀어낸 기억이
다시 내 곁을 맴돌아
[Verse 5]
거리마다 들려오는
노랫말이 하나같이
내 얘기 같아 미치겠다
아직도 눈물이 나
[Verse 6]
차라리 보이지도 들리지 않으면
나 조금은 살만할 텐데
나라는 사람은 너로 물들어
죽기 전엔 똑같을 거야
[Verse 7]
바람이 좀 서늘해진 늦은 밤
너라는 추억들을 데려와
널 잊어보려고 밀어냈던 기억이
다시 내 곁을 맴돌아
[Verse 8]
귓가에 아련한 듯한 속삭임
추억은 흩날리는 듯 흩어져
너라는 최면에 걸린 듯
다시 되돌아가
네가 옆에 있던 그 날로 오 오 오
우리가 사랑했던
워 워 워 워
[Verse 9]
사랑은 또 사랑으로 잊는대
이별은 긴 시간으로 아문대
말처럼 쉬워서 생각처럼 됐다면
이렇게 힘들지 않아
[Verse 10]
우리가 행복했던 추억들
우리가 웃고 울던 기억들
밀어내려고 나 할수록
다시 되돌아가
네가 옆에 있던 그 날로
우리가 사랑했던
[Verse 11]
오늘도 나 버릇처럼 셋을 센다
Written by: K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