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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 통해 순 궤변이야
 물론 그렇게 생각하겠지
  
 이해가 안 돼
 그럴 수 있어
  
 게임 중인데 백기를 들면
  
 포기하라는 
  
 신호 같잖아
 신호 같겠지
  
 뭘까 뭘까 뭘까
  
 브레이크를 건 이유 
 뭘까 뭘까 
  
 피곤해 지쳤어 숨 막혀
  
 뭘까 뭘까 뭘까
  
 브레이크를 건 이유 
 뭘까 뭘까 
  
 아! 어쩌면 이런 이유
  
 사실 누구나 갖는 두려움
 나 혼자만 뒤처진 세상
  
 그건 끔찍한 악몽
  
 모두 빠르게 뛰는데
 전부 앞질러 가는데
  
 어떻게 멈춰
  
 내 하루는 온통 불안해
 알아 항상 초조했겠지
  
 그러니까 브레이크 
  
 절대 안 걸어
 필요한 거야
  
 생각해 봐 말이 되는 걸
 솔직히 다들 버거웠잖아
  
 일단 한번 눈 딱 감고
 브레이크 걸면 어떨까?
  
 그러다 만약 진짜 
 파랑새를 만난다면
  
 오 정말로 가능할까
 양쪽 어깨 가득 진 짐을
  
 마음도 가볍게 
 내려놓고서 
  
 날아 봐
  
 사실 누구나 갖는 두려움 
 (뭘까 뭘까 뭘까 브레이크를 건 이유)
  
 나 혼자서만 뒤처진 세상 
  
 끔찍한 악몽
 (피곤해 지쳤어 숨 막혀) 
  
 초조한 현실 
 (차라리 브레이크) 
  
 모두 빠르게 뛰는데 
 전부 앞질러 가는데
 (일단 한번 눈 딱 감고서)
  
 어떻게 멈춰
 (브레이크 걸어보자)
  
 내 하루는 온통 불안해
 알아 항상 초조했겠지
  
 그러니까 눈 딱 감고 
 두 번 세 번 볼 거 없이 
  
 브레이크 
 브레이크 
 브레이크
  
 절대 안 걸어
 필요 한 거야
  
 좋아 브레이크 
 한번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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