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teksten

14. 임연수와 고등어
어머니가 좋아하시던 임연수
바싹 구어야 제 맛이 난다고 하시며
프라이팬에 넣어 달력 종이를 덮고
타는 냄새 날 때까지 노릿하게 구워내어
밥상 가운데 올려 발려주셨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임연수
장모님이 구워주시던 고등어
숯불에 구어야 제 맛이 난다고 하시며
언제나 화로 숯불 위에 올려놓고
타는 냄새 날 때까지 노릿하게 구워내어
자네 많이 먹게 나 떼어주셨지
내가 가장 사랑하는 고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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