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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설야 (雪夜)
온 대지를 뒤덮으며 내리던 흰눈이
추위에 움츠리며 가로등에 기대어 선
고독한 영혼의 젖은 가슴 건너다
소리 없이 사라져간다
미온에도 녹아버리는 눈 같은 사랑이여
같은 공간에 있어도
가까워질 수 없는 너와 나
흰눈이 반사되어 드러낸 그리움에
겨울밤은 잠들지 못하고
바람의 기억들은 과거가 되어
하얗게 묻혀간다.
하얗게 묻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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