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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01. 구절초 피어날 때
갈바람 불어오는 구월에는
달보다 희고 별보다 고운 그대를 기다립니다.
이파리가 쑥을 닮아서일까?
소담스런 구절초 꽃엔
당신의 향기가 솔 솔 솔 피어납니다.
내가 기다리는 순백의 곱디 고운 님은
솔 향 가득 머금은
솔숲 아래로 온다고 했으니
소나무 어깨 툭 치고 오는 가을바람이
그대 소식 전해오면 주저 없이 설레는 맘으로
송이송이 하얀 꽃송이 눈부신 고운 자태
그 얼굴 보러 가리다.
글로벌문예대학교 교가
작사 황유성 황혜성
제자가 준비되면 스승이 나타나고
스승이 준비되면 제자가 모여든다.
다양한 학문 넘나드는 배움의 터전
소통과 변화로 비전을 실현해 간다.
한강을 넘어 글로벌의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문예대학교
제자가 바라면 스승이 다가오고
스승이 바라면 제자가 찾아온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학술의 전당
조국과 인류의 희망의 빛 되리라.
한강을 넘어 글로벌의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문예대학교
두물머리 찬가 작시 정지향
남한강 북한강 두 물길이 하나 되어
유유히 흘러 흘러나려 한강의 기적 이루나니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아리 아라리요
두 물길이 하나 되어 힘차게 흘러가라
영영 세세 영광이로다. 저 먼 세상 향하여
금수의 강산은 청량함이 으뜸이요
깊은 골 넓은 들녘에 풍년 이루나니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아리 아라리요
두 물길이 하나 되어 힘차게 흘러가라
영영 세세 영광이로다. 저 먼 세상 향하여
영광이로다.
돌아갈 수 없는 풍경 작시 이영수
낮 동안 뜨겁게 내리쬐던 햇님은
서산 저편으로 숨바꼭질하고
별빛 반짝이는 소양강변엔
산책 나온 선남선녀들 조약돌 들고 노래 부르네.
조약돌 소리가장단이 되어 합창을 하네.
아련히 떠오르는 그 옛날로 돌아가고 싶지만
다시 갈 수 없는 풍경
너무 많이 지나와나 여기 서있네.
봄바람 부는 날 작시 이옥순
그대여 꽃잎 진다고
슬퍼하지 말아요.
봄의 꽃잎은 사랑의 연결고리
초롱초롱 싱그러운
연둣빛 사랑 남기고 갈 거예요.
푸른 소망 마음 담아
미소로 입맞춤하고
푸른 잎 그대 곁에 두고 갈 거예요.
그대여 꽃잎이 진다고
이별이라 하지 말아요.
그대와 함께 머물고 싶어
파란 잎으로 바람 되고
그늘이 되어 여름날 벗이 될 거예요.
그대여 슬퍼 말아요.
이별이 아니랍니다.
가을날 오색 단장으로 그대 맞이하며
풍성한 사랑 열매 한아름 드릴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