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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에 동원도리 편시춘하니 일촌의 광음이 애석하다
세월아 봄철아 오고가지 마라 장안에 호걸이 다 늙어간다
에이에 맨드라미 봉선화 누루퉁퉁 호박꽃 흔들흔들 초롱꽃 달랑달랑 방울꽃
아서라 말어라 네가 그리 마라 사람의 괄시를 네 그리 마라
에이에 도화유수 흐르는 물에 두둥실 배 띄우고 떠 놀아볼까
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 동령에 달 솟아 온다
에이에 대동강 굽이쳐서 부벽루를 감돌고 능라도 저문 연기 금수산에 어렸네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요 이수 중분에 능라도로다
에이에 양덕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 든다고 부벽루하로다
에라 놓아라 아니 못 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못 놓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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