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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다는 그 생각에
 또 하루가 밝아 오는데
 무엇보다 슬픈 건
 나 너에게는 늘
 꼭 못다 한 일들만 남아 있네
 하얗게 눈 내리던
 그 겨울 우리들은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더 행복했었는데
 반짝이던 일루미네이션
 설레던 첫 입맞춤
 두 번 다시는 돌릴 수 없는
 추억이 쌓여있네
 늘 곁에 있을 거란 내 자만에
 난 매일을 후회하는데
 맘 한 켠이 아픈 건
 나 그때 너에게
 그 따스한 말조차 못 했었네
 하얗게 눈 내리던
 그 겨울 우리들은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더 사랑했었는데
 반짝이던 일루미네이션
 설레던 첫 입맞춤
 두 번 다시는 가질 수 없는
 그리움으로
 소중한 걸 잃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지
 이미 늦어버린 뒤에
 어쩌다 우리 마주치게 되면
 각자 다른 손을 잡고
 서로를 지나 스치듯 가겠지
 아직도 어제 같은
 기억 속 우리들은
 똑같은 꿈 꾸며
 항상 함께하자 했는데
 날 부르던 그 목소리
 내가 사랑한 그 눈동자
 더 볼 수 없는 더는
 바랄 수도 없는 추억으로
Written by: Jamie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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