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teksten

[Verse 1]
Sanpe
때론 난 거짓이 더 편했지
진실은 잊혀진 어제의 상처를 다시 들춰냈지
난 그저 내 대신
한편의 단막극처럼 삶을 연출했지
무정한 현실 앞에 진실함은 선, 악과는
상관 없다는 걸 알고 택한 선악과
별볼일 없는 현실을 벗어나봤자
따라다니는 죄책감에 지쳐가 난
빛을 비추면 갈라지는 그림자처럼
누가 날 쳐다볼 때면 다른 날 꺼냈었지
날마다 기울어져가는 흐린 달처럼
변해가는 내 모습이 두려 외면했었지
더 이상 닿지 못할 어둠을 향한 내 달음질
하고 싶진 않았어 내 가슴 안의 다그침
늘 변명 하지만
어쩌면 내 노랫말도 절반은 거짓말
[Hook]
이철규 of Heritage
많은 말이 부질없었던
멀어지는 거리에서 나
할말이 남은 채 뒤를 따라 걸어도
너는 거기 없고 나는 길이 없어
[Verse 2]
Capstone
애석하게도 내 입을 벌려 말하는걸
듣기도 전에 넌 벌써 알았는걸
차가운 척 외면해가며 바라본 저 세상
감당하기 버거운 내 삶에
절대란 건 없었어 원래
선과 악은 다 나의 판단관 별개
옳고 그름 사이를 메운 흐릿한 경계에
진실이란 없었단 그 진실
삐딱한 시선에 얼굴을 가리는
위선자와 닮은 표정
숨겨온 너와 내 비슷한 자화상을
그려 보낼게 여기서 끝낼게
비겁한 어제를 나 이제 고백해 미안해
흘러가는 시간에 거스를 순 없었어
빛 바랜 사진 안에
남겨진 너를 보면 서글픈 마음만
부디 변명할 기회를 내게 줘 잠깐만
[Bridge]
Sanpe
빛을 비추면 갈라지는 그림자처럼
매 순간 달라지는 하늘 그 빛깔처럼
날마다 기울어져가는 흐린 달처럼
[Hook]
이철규 of Heritage
많은 말이 부질없었던
멀어지는 거리에서 나
할말이 남은 채 뒤를 따라 걸어도
너는 거기 없고 나는 길이 없어
Credit
Lyrics by Sanpe, Capstone Feat. 이철규 of Heritage
Produced by Soriheda
Mixed by Soriheda
Recorded by J2 Studio
Vocal Arranged by Capstone
instagramSharePathic_arrow_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