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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차지않는 마음으로
어두운 사바고해 헤매이다가
먼 길을 돌아
이제야 당신께 귀의합니다
자비로 중생을 이끄시는
거룩하신 관세음 보살님이시여
정성들여 무릎 꿇고 참회기도 올리오니
천수천안 몸을 나퉈
저희를 보살피사
팔만 사천 모든 번뇌 끊어버리고
어둔 세상 밝히는 등불 되게 하소서
탐진치 삼독에 빠진 중생
어디로 갈 줄 몰라 헤매이다가
이제야 지친 몸으로
당신께 귀의합니다
중생의 음성을 들어 주시는
거룩하신 관세음 보살님이시여
진실한 참회기도 당신께 올리오니
삼십 이응 몸을 나퉈
저희를 구원하사
고요한 감로법문 노래 부르며
사바 세계 밝히는 연꽃 되게 하소서
사바 세계 밝히는 연꽃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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