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teksten

[Verse 1]
하루종일 뜨겁게 달궈진 마당 한가운데에
돗자리를 펴고 누워
여름밤 쏟아지는 별들 바라보다
견우와 직녀의 애달픔이 노래되어 흐르는
은하수 별빛에 눈길이 멈춘다
만이천년 후 직녀성이 하늘의 중심이 된다면
견우는 직녀를 만날 수 없게 될 지도 몰라
까치야 까마귀들아 어서 모여 다리를 만들어줘
하루라도 빨리 서로 만날 수 있게
은하수 강물 한가운데 놓인 오작교에서
하늘님 몰래 서로 만나 애틋하게 흘리는
견우와 직녀의 눈물 방울들이 땅에 떨어져
내일 아침 꽃들을 적시는 맑은 이슬 되겠지
은하수 별빛에 눈길이 멈춘다
Written by: 몽 하, 범준 이
instagramSharePathic_arrow_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