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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빈가슴 채워줄 사람은
친구뿐이라네
말하지 않아도 나는 널, 알수있다네
호탕한 웃음뒤에 아픔이 있다는걸 친구야
너만 아픈게 아니라네
남의것은 다 크게 보이고,
비교하면 할수록 내것은 작아 보이지
모두 알고보면 다 아픔이 있고
외로움에 몸부림 친다
빈가슴 채워줄 사람은 친구 뿐이라네
술한잔 마시며 깊은 말 털어놓을수 있고
외로울때나 기쁠때 함께 해주는
소나무 같은 친구야
니가 있어 고마워
멀리서 보는 인생은 희극이라네
가까이 보는 인생은 비극이라네
사람 사는것이 거기서 다 거기지
친구야 너만 외로운게 아니라네
소나무 처럼 늘, 푸르게 내곁에 있어줘
부디, 부디 건강하게 그대로 있어줘
Written by: 하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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