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feat. 김단비)

아직 어른이 되기엔 난 어린것만 같아

익숙했던 것이 전부 변하는것 같아

밝게 빛나길 (be like flowers)

빛이나는 너도 (be like flowers)

밝게 빛나길 (be like flowers)

아름다운 너도 (be like flowers)

오늘도 변한거 없이 또 그렇게 흘러갔어

어제완 다를줄 알았는데 역시나 똑같았어

아무것도 모르고 웃어넘긴 페이지가

가장 중요한걸 이제야 깨달았대

누구보다 느리게 걷던 내 시계가

누구보다 빠르게 날아갈 때 쯤

이뤄낸거 하나 없는 나인데

나 빼고 사람들이 변한거 같애

열심히 노력했는데 거기 내자린 없대

아직 내가 모르고있는 세상은 넓대

누구보다 긴 새벽속에서

달려왔기에 나 돌아가지도 못해

아직 어른이 되기엔 난 어린것만 같아

익숙했던 것이 전부 변하는것 같아

밝게 빛나길 (be like flowers)

빛이나는 너도 (be like flowers)

밝게 빛나길 (be like flowers)

아름다운 너도 (be like flowers)

시간이 흘러 계절이 흘러

모두가 웃을수 있을까

아무도 모르게

여리디 여려서

상처받은 이 마음

가시돋힌 풀들이 너를 찔러도

차가운 밤 이슬이 너를 적셔도

항상 그자리에 있을게

영원히 너의곁에 있을게

꽃이 피고 진 자리

난 어디쯤일까

너도 나와같다면

우린 향기로울거야

밝게 빛나길

아직 어른이 되기엔 난 어린것만 같아

익숙했던 것이 전부 변하는것 같아

밝게 빛나길 (be like flowers)

빛이나는 너도 (be like flowers)

밝게 빛나길 (be like flowers)

아름다운 너도 (be like flow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