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있는거리

울고 있니 창가에 비춰진

너의 모습이 너무 슬퍼 보여

하지만 이 거리는

네가 있어 더욱 아름다워

외로우니 눈물이 마른 뒤

너의 웃음이 너무 쓸쓸해 보여

하지만 내 마음은 네가 있어

더욱 빛나는 걸

지친 너의 어깨를 감싸는

나즈막한 나의 그리움

너의 눈에 비친 고운 노을처럼

내 맘을 사르는 그대의 체온

네가 있는 이 거리에

언제나 서 있을께 우리사랑 노을처럼

아름답게 물들 수 있도록

이세상을 다 채우고 남을

사랑의 글을 네게 쓰고 싶어

나에겐 주고 싶은 사랑의 시가 너무 많아

영원이란 말을 믿는다 했지

너의 가장 큰 의미라고

이세상의 끝이 어딘가에 있대도

영원할거야 우리의 사랑

네가 있는 이 거리에

언제나 서 있을께

우리사랑 영원 속에서

포근하게 잠들 때까지

우리사랑 영원 속에서

포근하게 잠들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