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보내며

너의 기억속에 잊혀지지 않는 내가 된다면

생각도 하지못한 이별과

짧은 만남에 어색하게 변한 내 모습

어째서 우리앞에 아쉬운 이별이 예고없이 왔을까

너를 잊지 못할거야

사랑하는 친구들 곁을 쉽게 떠날 수는 없지만

영원한 우리의 우정을 위해 난 웃으며 떠날수 있어

너의 마지막 모습을 바라보면 눈물 흘릴까

세상에 지쳐버린 네 모습 너무 외로워보여

이별이란 생각을 하기엔 하루하루 시간이 없어

이렇게 헤어지는 아픔을 마음으로 울어야 하나

우리 언제나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하늘아래 어디든 우리는 잊지않고 기억할꺼야

내가 힘들고 슬프고 지칠 때

웃어주고 울어주던 친구가

드넓은 세상 같이 살아가자고

헤어지지 말자던 친구가

이제는 짧은 머리 어색한 모습으로

나에게 이별을 말하던 너

난 괜찮아 이별의 말로 잊지 말아달라던 너

내가 왜! 겨울이 두 번 지나겠지?

그리고 따스한 봄이 오고 널 다시 만날때까지

넌 우리의 소중한 친구야

우리 처음 어색하게 만났던

추운 날을 기억하겠니

두 해가 지나면 내 이름 잊혀질까 두려운거야

우리 언제나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하늘아래 어디든 우리는 잊지 않고 기억할꺼야

우리 언제나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하늘아래 어디든 우리는 잊지 않고 기억할꺼야

우리 언제나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