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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은 흘러갑니다 제3한강교 밑을
 당신과 나의 꿈을 싣고서 마음을 싣고서
 젊음은 피어나는 꽃처럼 이밤을 맴돌다가
 새처럼 바람처럼 물처럼 흘러만 갑니다
 어제 다시 만나서 다짐을 하고 
 우리들은 맹세를 하였습니다
 이밤이 새이며는 첫차를 타고
 행복어린 거리로 떠나갈거예요
 오오 뚜룻뚜룻뚜~~ 하!
 강물은 흘러갑니다 제3한강교 밑을
 바다로 쉬지않고 바다로 흘러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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