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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몇 시야 
 이렇게 벌써 쌓인 
 어둠 속 
 그 뜨거운 숨소리 
 나의 기억 버린 척 
 나를 멀리 하면서 
 내가 모르게 지나쳐 
 에 찌푸린 
 이런 날에 무얼하나 
 비스듬히 고개 숙인 채 
 날 본 듯한 일 조차 
 없는 그런 얼굴로 
 그대 날 본 후부터 
 나의 모든 움직임 
 그대 눈안에 다 갇혀 
 왜 그대는 내곁을 맴도나 
 하루도 잊어버리지 않을까 
 내 이름을 부르지 못해 
 매일 돌아서 운 그대 
 오 몇 시야 
 이렇게 벌써 쌓인 
 어둠 속 
 그 뜨거운 숨소리 
 나의 기억 버린 척 
 나를 멀리 하면서 
 내가 모르게 지나쳐 
 나의 기억 버린 척 
 나를 멀리 하면서 
 내가 모르게 지나쳐 
 왜 그대는 내곁을 맴도나 
 하루도 잊어버리지 않을까 
 내 이름을 부르지 못해 
 매일 돌아서 운 그대 
 오 몇 시야 
 이렇게 벌써 쌓인 
 어둠 속 
 그 뜨거운 숨소리 
 나의 기억 버린 척 
 나를 멀리 하면서 
 내가 모르게 지나쳐 
 나의 기억 버린 척 
 나를 멀리 하면서 
 내가 모르게 지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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